배우 김새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배우 김새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스크린 복귀 앞두고 비보 전해져
최근 스크린 복귀를 준비하던 배우 김새론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자택에서 발견된 김새론 씨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54분경 김새론 씨의 지인이 성동구 자택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합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와 관련된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역 배우로서의 시작과 화려한 경력
김새론 씨는 2000년 7월 31일생으로, 9살의 어린 나이에 영화 '여행자'로 데뷔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함께 주연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도희야'를 통해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두 번이나 밟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와 자숙의 시간
그러나 2022년 5월, 김새론 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넘는 수치였으며, 이로 인해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귀 준비와 갑작스러운 사망
최근 김새론 씨는 복귀를 준비하며 새로운 작품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온라인 상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새론 씨의 작품 세계와 연기력
김새론 씨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저씨'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도희야'에서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팬들과 동료들의 추모 물결
김새론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녀의 명복을 비는 글과 함께, 그녀가 남긴 작품들을 다시 보며 추억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한편, 그녀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으며, 조용히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